[현장연결] 정부, 럼피스킨병 발생 가축방역회의
정부가 가축방역회의를 열고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합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정황근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경기 5개 시군에서 총 10건이 발생한 엄중한 상황이고요.
추가로 지금 신고도 들어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소에 의한 발생 지역 중심으로 해서 산발적으로 추가 발생이 우려가 됩니다.
정부가 지난해부터 사실은 대비를 해 왔습니다.
그래서 국내 유입 대비해서 54만여 분의 백신을 이미 확보를 하고 있고 지침 제정 등 여러 가지 마련을 해 놨습니다.
그래서 중수본에서 농식품부를 중심으로 정해진 절차에 따라서 초기 대응을 정확히 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농가, 지자체, 관계부처가 처음 발생했기 때문에 특히 농가에서 상당히 불안해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경각심을 갖고 총력 대응을 해 줘야 하고 특히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경기 충남권 75개 시군 그래서 현재 일시이동중지를 발동을 했습니다만 48 시간으로 연장을 할 계획입니다.
총리께서도 관계기관 또 농가까지 긴밀히 협력해서 초기에 대응을 하도록 당부를 하신 바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과도하게 불안해할 필요가 없는 게 이 럼피스킨병은 백신이 이미 세계적으로 개발돼서 통용되고 있기 때문에 백신으로 방어가 가능합니다.
다만 이제 백신 주사를 놓게 되면 항체 형성되는 데 약 3주간이 소요가 되기 때문에 앞으로 이 발생 지역 해서 안정화될 때까지는 관련한 차단 방역을 철저히 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170만 두분의 백신을 최대한 신속하게 11월 초에 도입을 하겠습니다.
그래서 경기 충남권 등 모든 소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을 추진하겠습니다.
예산 확보를 위해서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에 있습니다.
그다음에 중요한 게 이 럼피스킨병은 흡혈곤충에 의해서 감염이 됩니다.
모기, 파리, 진드기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우선 해당 농장 그다음에 발생되지 않았더라도 모든 축산 농장에서 농장을 포함해서 주변에 방제 소독을 위해서 농가는 물론이거니와 지자체, 농협, 축협 등 관련 장비를 총동원을 해야 되겠습니다.
당부 사항을 말씀드리면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사람에게는 전혀 전염이 되지 않기 때문에 과도한 불안감은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또 감염된 소는 전염 확산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살처분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마리만 나와도 그 농장에 있는 소에 대해서, 이 럼피스킨병은 소만 해당해야 됩니다. 소에만 발생이 되는데 살처분을 하기 때문에 우리 소비자들이 먹는 그런 푸드 시스템에는 전혀 들어갈 이유는 없다.
그러니까 걱정하실 필요는 그 부분은 없습니다.
그래서 농가에서는 기본적으로 모기 등 모기가 많이 줄어드는 시기이긴 합니다만 파리도 있고 진드기도 있고 그러기 때문에 흡혈곤충에 대한 방제를 철저히 해 주시고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으면 바로 신속히 신고를 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리고 그다음에 방역된 농가는 관련 기관의 어떤 지도를 받아서 즉시 백신이 공급되는 대로 접종을 완료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다음에 지자체는 긴급 백신이라든가 그다음에 흡혈곤충 방제, 농가 주변에 대한 일제 소독을 추진을 해 주시고 행안부에도 협조 요청을 드리는데 이 긴급 방제를 위해서 특별교부세를 좀 지원을 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그다음에 럼프스킨병 이외에도 사실은 지금 AI도 방제 기간에 들어갔고 구제역도 우려가 되고 여러 가지 겨울철 또 ASF도 있고 가축 질병이 집중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다른 해보다도 더 농가, 지자체, 정부는 물론이거니와 경각심을 갖고 대처를 해야 되겠습니다.
또 하나 결국은 이게 살처분으로 연결이 되면 축산물, 특히 소고기 수급하고 직결되기 때문에 영향이 없도록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우리 질병청에 매개 곤충과 방제와 관련된 전문가들이 많이 계시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지금 중수본 팀에 포함이 돼서 여러 가지 기술 지원을 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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